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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 먼지, 커튼과 카펫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

by 구름참새 2025. 8. 11.

실내 먼지, 커튼과 카펫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

환기를 자주 하고, 청소기도 열심히 돌렸는데도
왜 실내 먼지는 계속 생기는 걸까요?
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포인트 중 하나는
바로 커튼과 카펫, 패브릭 소품들입니다.

이들은 먼지와 알레르겐을 흡착하고 보유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
보이지 않는 실내 공기 오염의 핵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실내 먼지 순환에서 커튼과 카펫이 미치는 영향과
이를 줄이기 위한 청소 요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

1. 커튼은 ‘공기 중 먼지 필터’ 역할을 합니다

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 공기 중 먼지, 꽃가루 등은
커튼에 그대로 흡착됩니다.
문제는 이 커튼을 오랫동안 세탁하지 않으면,
쌓인 먼지가 실내 순환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.

  • 커튼 세탁 주기: 최소 월 1회
  •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, 주 1회 스팀 다리미 또는 먼지 제거용 롤러로 표면 정리
  • 암막커튼의 경우 세탁 후 충분한 건조가 중요, 곰팡이 방지를 위해 햇볕에 말리는 것을 권장

2. 카펫은 먼지와 세균의 집합소입니다

카펫은 보온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주지만,
보풀 사이에 머무는 먼지, 머리카락, 미세먼지
청소기만으로는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.

  • 매일 진공청소기로 십자형으로 청소
  • 주 1회 중성세제 + 물을 분무한 후 마른 천으로 닦아내기(잘 건조하는것이 매우중요!)
  • 계절이 바뀔 때마다 전체 세탁 또는 교체 주기 고려

3. 패브릭 소품도 예외 아님

소파 커버, 방석, 쿠션, 발매트 등
우리 일상에 있는 다양한 패브릭 제품들도
실내 먼지를 늘리는 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사용량이 많은 제품은 2주에 1번 세탁이 적절
  • 소파 커버는 분리형으로 교체 가능한 디자인이 위생 관리에 유리
  • 마이크로화이버 소재보다는 통기성과 세탁이 쉬운 소재로 선택

4. 먼지 줄이는 생활 습관 TIP

  • 외출 후 실내복으로 갈아입기
  • 창문을 열 때는 한쪽 창만 여는 ‘편측 환기’보다 양쪽 창 개방 추천
  • 공기청정기 필터는 사용 환경에 따라 2~3개월마다 점검 또는 교체

작지만 강력한 오염원인 커튼과 카펫.
이 두 곳만 잘 관리해도
실내 공기 질은 놀랄 만큼 개선될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 ‘바닥과 창가 청소 루틴’도 함께 신경 써보세요.